daily event/monologue2008. 12. 14. 17:05

  예전에 대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고민하면서 정기승차권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집에서 이사를 하는 시기에 맞춰 그동안 지냈던 고시룸을 정리하고 대전에 내려 하였지만 고시룸 계약 만료일이 제가 알고 있던 것과 달라 급하게 짐을 옮겼습니다.
 서울(KTX)->대전(자가용)->서울(자가용)->대전(자가용) 하면서 짐을 날랐습니다. 대전 집에 내려가서 차를 끌고와서 고시룸에 짐을 옮기는...;;; 오후 2시에 KTX를 타고 내려가 차를 끌고 8시가 다 되서 고시룸에 도착한... 평일인데도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많이 막히더군요. 이래 저래 고생 아닌 고생을 하면서 고시룸을 비운터라 양재에 있었던 데뷰 행사는 대전에서 아침 일찍 출발을 해야 했었죠. ㅎㅎㅎ

 여튼 집 이사 전 주말에 청소를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청소하기엔 좋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요. 보수를 위해 신발을 신고 들락 날락 거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신발 자국이고 먼지도 많아 구석 구석 청소를 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온 가족이 동원되어 몇 시간만에 끝내 버렸습니다. 청소 대행을 하면 10여만원이 든다던데 그 비용을 줄인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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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사 전부터 미리 짐싸기에 바쁘신 어머니는 당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셨습니다. 포장 이사임에도... 근데 짐은 어디서 그렇게 다 쏟아져 나왔는지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없더군요. 수요일에 이사를 하고 목, 금 이틀 동안 짐정리를 해야 했으니 -_-ㅋ

 그렇게 5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출퇴근을 위해 대전역에서 정기권을 구매했는데요. 알아봤던 가격보다는 다소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하긴. 해당 문서가 몇 년에 근거한 자료였으니...

  서울역<->대전역 12월 1일 ~ 31일까지 444,000원. 혹 출퇴근 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세요. ^^
그리고 생각보다는 많이 피곤하더군요. 졸다가 못 내릴뻔 한 적도 있구요.;;;

 정신도 없고 글도 정리가 안되는군요. 이만 정리하고 그동안 못 찾아뵌 블로그분들을 찾아뵈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