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restaurants2009. 1. 10. 22:51
며칠 전 막창 요리를 먹었습니다. 사실 막창은 저도 그렇지만 부모님도 처음 먹는 음식이라 그나마 먹어본 경험이 있는 동생의 추천으로 집 근처 동네에 있는 태영생막창(가오점)으로 갔습니다. 글을 남기려고 찾아보니 신문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체인점이더라구요. 다만 월평동이 본점인 것 같구요. 본점에도 다녀와본 동생은 본점쪽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여튼 노릇 노릇하게 잘 구어진 막창입니다.
그리고 물탄 쌈장에 청양 고추를 넣은 듯한 함께 찍어 먹는 소스도 짜지 않고 적당히 매콤했습니다.
여튼 처음 먹어본 막창은 생각보다 냄새가 난다거나 질기다는 고정 관념을 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격은 돼지생막창이 7,000원, 생삼겹살과 갈매기살도 7,000원이었습니다. 처음 간 곳이라 저렴한지 비싼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이번에 다녀온 태영생막창 가오점의 경우는 막창 구이하면 흔히 생각나는 둥그런 탁자에 석쇠에서 구워지는 막창. 그리고 길다란 환풍 시설은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인 가스불로 구워지는 고기집 형태의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여튼 가오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본점을 찾아가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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