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recipe2009. 2. 25. 13:15
요즘 복학 준비하느라 일주일간 모처럼 휴가 아닌 휴가를 얻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리 포스팅이 계속;;;. 여튼 이번에는 엊그제 점심 때 동생이 만들어준 국수를 정리해봅니다.
재료는 소면과 국물을 내기 위한 다시멸치, 채로 썬 무, 파와 당근, 그리고 달걀 한 개입니다.
다시 멸치로 국물을 내는 동안 면을 삶습니다. 어느 정도 삶아 졌으면 찬물에 행궈야 쫄깃 쫄깃한 면발이 나온답니다.
이제 국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아까 넣은 다시 멸치를 건져내고 무를 넣어 조금 더 시원한 맛을 냅니다. 어느 정도 무가 익을 것 같으면 나머지 당근과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얼큰한 맛을 위해 고추가루를 넣습니다. 그리고 다시다와 후추도 조금 넣어 맛을 더하고.
계란을 풀어 넣으면 국물은 완성.
그리고 마지막. 예쁜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면을 따로 삶아 불어버리는 것을 어느 정도 막고 찬물에 행구기 때문에 쫄깃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