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매한지는 좀 되었습니다. ath-on3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바로 주문했으니까요. 여담이지만 반품 신청했던 ath-on3는 잘 해결 되었습니다.
여튼 흰색의 제품을 골랐는데요. 쿠폰을 쓰고 배송비까지 해서 35,620원(소리마트/옥션)이었습니다. AS를 얼마나 받을 수 있겠냐마는 일단 정품을 사는 바람에 최저가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크레신의 cs-hp500을 구매하려 했었습니다. 다만 코드선이 검정색(-_-ㅋ)이겄고 가운데가 접히다 보니 머리 카락이 뜯길 위험이 있었고 드라이버 유닛이 2mm 더 크고 무엇보다 반짝이는 부분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디오테크니카의 ath-sj3을 구매하게 된 것이었지요.
ath-sj3의 기본적인 스펙은 이렇습니다.
- 드라이버: 40mm
- 음압감도: 114dB/mW
- 주파수영역: 10~23,000Hz
- 최대입력: 500mW
- 임피던스: 32ohms
- 무게: 135g
- 코드: 1.2m
- 형식: 밀폐형
그리고 원래 구매를 하려 했었던 cs-hp500은
- 드라이버: 38mm
- 음압감도: 100dB/mW
- 주파수영역: 20~20,000Hz
- 최대입력: 1,000mW
- 임피던스: 35ohms
- 무게: 124g
- 코드: 1.5m
- 형식: 오픈에어
이렇습니다.
큰 차이점은 오픈에어와 밀폐형으로 각각 형식이 다른데요. 저도 이 둘의 차이점을 몰라서 찾아보니 말그대로 귀를 덥고 있는 유닛의 형태에 따라서 이름이 붙혀진 것이며 각각의 장단점 또한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더군요.
좀더 헤드폰의 스펙에 대한 궁금하신 점은 여기를 읽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저도 잘 몰라서 포스팅하면서 찾아본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한가지 또 안 것은 헤드폰 기종에 따른 요다 현상이란 것이 있더군요. 요다 현상은 차음성을 위해 옆에서 헤드폰 유닛을 밀어주다 보면 경우에 따라 헤드폰 쓴 모습이 요다 같아서 나온 얘기인 듯 싶은데요. 흠. 뭐 그래도 처음엔 어색하고 그렇더니 쓰고 다니다 보니 이젠 신경 안쓰고 들으며 다닐만 합니다. ㅎㅎ
그리하여 e100과 ath-sj3의 조합.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착용한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