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2009. 5. 26. 23:19
사실 필름나라에서 체험단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기뻤습니다. Pentax MX를 영입하고 이제 막 한 롤을 인화한터라 이러한 기회가 생길 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여하튼 이러한 반가움과 감사의 마음에 즐거워하고 있을 때 필름나라에서 보내준 필름이 도착하였습니다.
진한 척색의 디자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사진가에게 비교적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필름 카메라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고 구매하는 필름마다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뒷면에는 필름에 대한 설명과 특징들이 써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진한 파란색의 필름. 포마팬이라는 브랜드와 ISO 200 그리고 36 장면을 담을 수 있다는 설명.
사진이 아닌 필름 개봉기만 올리는 이유는 제가 사는 대전에서는 흑백필름을 현상할 수 있는 곳을 아직 찾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두 세 군대의 현상소를 찾아가 보고 전화 문의를 하기도 해봤지지만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흑백 필름은 안받거나 받더라도 보름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사용기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