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2009. 7. 21. 00:50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알립니다.
일단 트랜스포머 1편의 경우는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스토리 전개 등이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2편의 패자의 역습의 경우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물론 그래픽적인 눈요기감은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화려하고 빨랐습니다만 옵티모스와 관련된 어의없는 스토리 진행과 마지막 부분이 참... 그렇더군요. 친구를 졸라서 보자고 한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예매율은 아마도 상영관이 많아서 높았을지도...
반면 의도하지 않게 보았던 거북이 달린다의 경우 참 볼만했습니다. 함께 본 친구 녀석도 매우 흡족해하더군요.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분들의 코믹 연기도 재미있었지만 김윤석님의 연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친구 녀석은 타짜에서의 아귀 역할과 같이 강한 캐릭터를 하다 보니 연기가 이에 제한적이지 않은가라는 말을 남기더군요. 듣고 보니... 음..
결론. 트랜스포머... 별점 2개, 거북이 달린다 별점 4.5개.